교정 후 치아 교정 유지 장치 기간과 관리 방법

치아 유지 장치

교정 후에 치아 교정 유지 장치를 끼는 이유와 기간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치아 교정이라고 하면 보통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치아를 배열하고, 필요 시 발치를 하는 등 교정 장치 부착했다가 떼는 일련의 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교정 기간이 채워지고 치아가 배열되어 교정 장치를 제거하는 날만을 기다리며 드디어 끝이라는 해방감이 들겠지만 아쉽게도 이것이 교정의 끝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기 쉬운 교정의 마지막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치아 유지 장치 부착 기간입니다.

교정 기간 동안 장치로 고정하여 배열해 놓았다고 해도 모든 물체에 관성이 있듯이 우리의 치아도 관성이 있어 일정 기간 동안 치아 교정 전의 원래의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 장치 제거 후에도 치아 유지 장치를 통해 이러한 치아의 관성을 막아줍니다.

유지장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유지장치의 종류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치아 교정 유지 장치 종류

치아 유지 장치

치아 유지 장치 종류에는 고정식 유지 장치(Fixed retainer, Lingual retainer)가철식 유지 장치(Removable retainer)가 있습니다.

고정식 유지 장치

고정식 유지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 앞니 쪽 치아의 안쪽에 부착하는 형태로 얇은 와이어를 밧줄처럼 여러 가락 꼰 와이어(Twisted wire)를 교정용 접착제를 이용하여 치아에 부착합니다. 이는 치아의 관성에 따른 치아의 움직임을 예방하기 위해 부착합니다.
꼈다 뺏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부착 초기에는 이물감이 있지만, 2~3주 지나면 의식되지 않고 익숙해집니다.
아래 앞니의 뒷면 혀 아래에 침샘이 있어서 고정식 유지장치 주변으로 치석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침에는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침샘이 가까운 곳에는 치석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가철식 유지 장치

가철식 유지 장치탈부착하여 자유롭게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유지장치로 치아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굵은 와이어와 안쪽의 반투명한 분홍색의 의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개인의 치아 본을 떠서 모형을 만든 다음 맞춤으로 제작됩니다. 전체적으로 치아의 안정된 배열 위치로 유지해 주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줍니다.

병원에 따라 얇은 재질의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투명 유지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철식 유지장치와 마찬가지로 뺐다 꼈다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티가 덜 난다는 장점도 있지만 얇아서 깨지기 쉽고, 마찰 부분에 구멍이 잘 나는 등 관리에 불편함이 있어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유지 장치가 필요한 이유

치아 유지 장치를 해야 하는 이유는 서론에서도 짧게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물체의 관성과 같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치아의 성질 때문입니다.
교정할 때 통증과 불편함, 비용, 시간 등을 모두 감수하고 버텨서 얻은 가지런한 치아를 유지 관리를 제대로 안 했다가 치아가 벌어지거나 틈이 생기는 등 그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많은 치과 교정 전문의들이 교정 후의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치아 유지 장치 사용을 강조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를 말씀드리면, 교정 장치 제거 후 바로 고정식 유지장치를 부착하고 가철성 유지장치를 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병원 측에서 가철성 유지장치는 음식 섭취 및 양치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 동안 착용 권고를 하셨습니다.
고정식 유지장치와 가철성 유지장치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혹은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권고하는 유지 장치 종류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유지 장치, 언제까지 써야 할까?

보통 많은 경우에 고정식 유지 장치는 반영구적으로 부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교정이 아니더라도 치아는 평생 조금씩 움직이고, 나이가 들수록 특히 잇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치아가 벌어지거나 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니 안쪽에 부착하는 만큼 앞니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유지하기 위해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오랫동안 부착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장치가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이른 시일에 병원에 방문하여 재부착하여야 합니다.

가철성 유지장치는 고정식 유지장치의 철사가 잡아주지 못하는 어금니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치아의 틀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저의 경우처럼 고정식 유지 장치와 가철식 유지장치를 둘 다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철성 유지 장치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착용 기간을 안내해 주십니다. 제가 착용 기간이 6개월이 지나고 검진을 갔을 때는 수면 시에만 착용하도록 안내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따라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안내를 해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을 때 유지장치는 교정 장치 제거 후 최소한 3~5년까지는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지 장치 관리

유지 장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정식 유지 장치의 경우 치아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치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석이 잘 생길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스케일링 및 부착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가철식 유지 장치도 제대로 관리를 안 하면 장치 부분에 하얗게 치석이 쌓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칫솔에 치약을 짜서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치약에 포함된 연마재 성분이 장치의 플라스틱 부분을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약 대신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여 칫솔로 살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 장치를 소독하고 싶으시다면 주 1회 정도 틀니 세정제(폴리덴트)를 구입하여 찬물에 녹인 후 장치를 5분간 담구어 둔 후 칫솔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됩니다. 세정제 대신 식초를 물에 1:5 비율로 섞은 후 장치를 30분 이내로 담구어 닦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가철식 유지 장치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세척한다거나 뜨거운 곳에 두는 것을 삼가하고, 착용한 채로 뜨거운 음식 및 음료 섭취를 하는 것을 삼가합니다. 열로 변형된 유지 장치는 기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거나 장치를 잠시 빼낼 때는 혀로 밀거나 앞쪽 잡는 등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고 양손으로 뒤쪽의 철사를 잡고 빼야 합니다.

장치를 보관할 때는 반드시 장치 보관용 통에 차가운 물을 부어 담가두거나 휴지에 물을 적셔 감싼 채로 보관해 줍니다. 장치를 분실하거나 파손시키면 수리 혹은 다시 제작해야 하므로 시간과 추가 비용이 들어 아까운 마음이 크게 들 것입니다.

가철식 유지 장치 관리의 핵심은 장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쓰고 청결을 유지해 주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치 변형 및 탈락 등의 문제 발생 시 바로 병원 측에 문의하거나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를 집이랑 가까운 곳에 골라야 하는 이유는 하나로 손꼽을 순 없지만 그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치아 교정의 마지막 단계, 유지 관리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유지 장치의 종류와 착용 기간, 필요성,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숙지 하셔서 치아 교정의 효과를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치아 교정 기간,비용, 발치 교정 후기